신세계사이먼이 21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기공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아담 피사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신세계사이먼은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시흥시에 부지면적 약 14만7000㎡(4만4000평), 매장면적 약 3만7000㎡(1만1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중해를 품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 국내외 쇼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 ▲ 시흥시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등의 차별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우선 바닷가와 인접한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스페인 북동부 지역의 해안도시인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을 모티브로 지중해 풍의 건축양식을 도입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지중해풍의 건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중앙광장 등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개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 3경 寬茨撻돈? 시흥-평택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요충지에 위치함에 따라 인천공항 및 인천항에서 30분,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도달이 가능해 국내 쇼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센터로 다가갈 전망이다.
시흥시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도 눈여겨 볼만 하다. 시흥시는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경우 고객들은 쇼핑과 문화, 관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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